몇일전부터 밤마다 열을 내며 시름시름 앓던 준호가 선호에 이어 입원을 하게되었다.
나름 밥 잘먹고, 얼마전 잠깐 감기를 이겨내어 괜찮을 줄만 알았던 준호.. 형인 선호보다
더 건강했는데.. 심한 열감기로 입원을 했다.
그래도 알아준다는 소아과 병원에서는 약간의 약만 먹어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실제 병원에 가서는 목에 상당한 염증이 있다고 한다.
선호가 어린이집 다닌지 2년째인데 반에 준호는 그냥 연필을 잘 쥔다.. 선호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서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혼자 크는 것 보다 형이 있으니 금방 배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