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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준호가 태어난지 벌써 173일째다. 남들 가볍게 태어난다고 하던데 엄마의 괴력을 믿는것인지 4kg에 가까운 3.98kg으로 세상구경을 시작했다. 마눌님 왈 죽겠다고 했었는데 첫째 선호때보다는 쉽게 순산한것 같았다. 막말로 원,투,쓰리 한후 나왔다. 축~ 1월 23일 그땐 참으로 추웠던 날인듯 싶다.
준호가 태어난지 한달여 안된 어느날 아이들은 다른것을 습득할때면 아프다고 했던가 겨울이어서 그랬었나?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 폐렴초기 진단을 받고 통원치료하려고 했지만 선호동생 준호가 감염될까봐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하고, 추운 새벽에 나의 왼쪽가슴에 안고 입원실로 향했었다. 어린녀석 손등에 가냘픈 손등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있자니 정말 부모맘이 이런것이구나 팍팍 느끼던 날인듯싶다.
1주일정도 입원후 퇴원을 했는데 설상가상이라던가 둘째 준호도 아프기 시작했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 한달도 안되 아기였기에 집에서 버티기엔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병원행을 선택하고, 또다시 부모맘을 되새기게 하는 날이었다. "아이들아 왜그러니~"
한달도 안된 아이손등에 주사바늘을 꽂는상황을 보니, 잘 돌보지 못한 나자신이 그리 밉던지, 잘해야겠다는 다짐만 가득 가지고 있었다. 1주일정도 지난후 퇴원을 했고, 그후
또다시 첫째, 둘째 한번씩 병원신세를 더져야했었다. 음~~ 제발 건강해다오~~
선호는 준호를 엄청 아끼는것 같다. 혹시 재밌어 하는걸까? 둘이 놀때면 마치 레스링을 하는듯 하다. 자기보다 어린녀석을 이리저리 업치락뒤치락 한다. 성질도 좋은 준호다.
요즘은 한창 돌아눕기를 한다. 180도만 돌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360도 회전까지 보여준다. 어느새 부엌까지 와있던때도... 몇일전 열이나서 몇일밤을 잠을 설치곤 했는데 아마도 이번엔 기어가기 신공을 터득할것만 같은 예감이 온다. 선호때도 그랬던 것처럼 준호또한 코부라 자세를 무진장 좋아라 한다. 아마 태어나기 전에 요가를습득하고 나온것처럼 업드린후 상체들고 머리 꽂꽂히 엄청 잘한다. 몇일전 따라해봤다. 뭐 요가에서 좋은 자세라는 이유이기도 하고, 음... 배와 등에 쥐나서 쓰러질뻔했다. 으~~ 살빼자~
백일사진도 찍었고 이제 좀 꿈툴할줄 안다고 형이 시비걸면 머리 꽂꽂히 들고 인상쓰는것 보면 참 용할때가 있다. 몇일전엔 앉으려고 하는지 업드린상태에서 배를 위로 하곤한다. 아마 이 자세인듯 싶다. 'OTL' ㅋㅋ
몇일전엔 내 손가락을 덥썩 잡더니 매달리는데, 코브라자세의 효과라 할까 팔과 손아귀의 강도가 장난아닌듯, 아마 커서 운동권이 되려는것 같음. 하긴 선호도 그랬던것 같다, 우리가족은 괴력의 사나이들인것 같으~
어젠 장모님께서 "준호 이난다." 그래서 입을 벌려보는데 연실 혀만 낼롬낼롬 거려서 보는데 어려움이 있어. 손가락을 깨끗히 씻은후 입몸을 살살 만져봤다. 헛, 이런 뭔가 쏟은 듯한 걸리는게 있는게 아닌가, 호~~ 벌써 이가 나오다니.. 첫애때보다 한달은 빠른듯하다. 그순간 앙하고 무는 준호, 이제 이빨 나온다고 문다. (-.-)/
이가 나오려구 몇일전부터 열이나고 아펐던것 같아보인다. 한달전인가 선호의 어금이가 나왔을때도 그러했듯이.... 음. 아이들은 역시 뭐 하나를 보이려면 아픈 상황이 오는듯..
부모님 말씀에 새로운 현상이 발생했을때 아이들이 그것과 싸우려고 그렇게 아프다고 한다. 음, 그렇군~~ 암튼 두아이와 매번 지낼때면 조금은 땀나지만 새록새록함을 느낀다. 한 녀석은 요가를 해대고, 한 녀석은 '아빠 이게 뭐야~' 열공하고 ㅋㅋ 이런게 아마도 'Happy Family Life' 인가싶다.
준호가 태어난지 한달여 안된 어느날 아이들은 다른것을 습득할때면 아프다고 했던가 겨울이어서 그랬었나? 아프기 시작했다. 감기, 폐렴초기 진단을 받고 통원치료하려고 했지만 선호동생 준호가 감염될까봐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하고, 추운 새벽에 나의 왼쪽가슴에 안고 입원실로 향했었다. 어린녀석 손등에 가냘픈 손등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있자니 정말 부모맘이 이런것이구나 팍팍 느끼던 날인듯싶다.
1주일정도 입원후 퇴원을 했는데 설상가상이라던가 둘째 준호도 아프기 시작했다. 참으로 난감한 상황... 한달도 안되 아기였기에 집에서 버티기엔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병원행을 선택하고, 또다시 부모맘을 되새기게 하는 날이었다. "아이들아 왜그러니~"
한달도 안된 아이손등에 주사바늘을 꽂는상황을 보니, 잘 돌보지 못한 나자신이 그리 밉던지, 잘해야겠다는 다짐만 가득 가지고 있었다. 1주일정도 지난후 퇴원을 했고, 그후
또다시 첫째, 둘째 한번씩 병원신세를 더져야했었다. 음~~ 제발 건강해다오~~
선호는 준호를 엄청 아끼는것 같다. 혹시 재밌어 하는걸까? 둘이 놀때면 마치 레스링을 하는듯 하다. 자기보다 어린녀석을 이리저리 업치락뒤치락 한다. 성질도 좋은 준호다.
요즘은 한창 돌아눕기를 한다. 180도만 돌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360도 회전까지 보여준다. 어느새 부엌까지 와있던때도... 몇일전 열이나서 몇일밤을 잠을 설치곤 했는데 아마도 이번엔 기어가기 신공을 터득할것만 같은 예감이 온다. 선호때도 그랬던 것처럼 준호또한 코부라 자세를 무진장 좋아라 한다. 아마 태어나기 전에 요가를습득하고 나온것처럼 업드린후 상체들고 머리 꽂꽂히 엄청 잘한다. 몇일전 따라해봤다. 뭐 요가에서 좋은 자세라는 이유이기도 하고, 음... 배와 등에 쥐나서 쓰러질뻔했다. 으~~ 살빼자~
백일사진도 찍었고 이제 좀 꿈툴할줄 안다고 형이 시비걸면 머리 꽂꽂히 들고 인상쓰는것 보면 참 용할때가 있다. 몇일전엔 앉으려고 하는지 업드린상태에서 배를 위로 하곤한다. 아마 이 자세인듯 싶다. 'OTL' ㅋㅋ
몇일전엔 내 손가락을 덥썩 잡더니 매달리는데, 코브라자세의 효과라 할까 팔과 손아귀의 강도가 장난아닌듯, 아마 커서 운동권이 되려는것 같음. 하긴 선호도 그랬던것 같다, 우리가족은 괴력의 사나이들인것 같으~
어젠 장모님께서 "준호 이난다." 그래서 입을 벌려보는데 연실 혀만 낼롬낼롬 거려서 보는데 어려움이 있어. 손가락을 깨끗히 씻은후 입몸을 살살 만져봤다. 헛, 이런 뭔가 쏟은 듯한 걸리는게 있는게 아닌가, 호~~ 벌써 이가 나오다니.. 첫애때보다 한달은 빠른듯하다. 그순간 앙하고 무는 준호, 이제 이빨 나온다고 문다. (-.-)/
이가 나오려구 몇일전부터 열이나고 아펐던것 같아보인다. 한달전인가 선호의 어금이가 나왔을때도 그러했듯이.... 음. 아이들은 역시 뭐 하나를 보이려면 아픈 상황이 오는듯..
부모님 말씀에 새로운 현상이 발생했을때 아이들이 그것과 싸우려고 그렇게 아프다고 한다. 음, 그렇군~~ 암튼 두아이와 매번 지낼때면 조금은 땀나지만 새록새록함을 느낀다. 한 녀석은 요가를 해대고, 한 녀석은 '아빠 이게 뭐야~' 열공하고 ㅋㅋ 이런게 아마도 'Happy Family Life' 인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