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이 스승의 날이었다. 그리움에 떠올려진 스승님도 계셨지만 무엇보다
내 인생의 큰 전환점을 찾게 해주신 스승님을 뵈야겠다는 생각에 얼마전 귀국하신
대학교수님을 뵙기로 했다. 재학당시 창업동아리 멤버였던 동기, 후배와 함께 ....
오랜만에 뵙는 스승님였기에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그날 뭉쳤다. 옛 추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이 얘기를 나눴다. 어느덧 시간이 무르익고 선물 전달식을
할때쯤 교수님은 우리에게 작은 책들을 나눠주면서 "귀국하면서 뭐 좋은 기념품은 없고
삶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하신다는 것였다. 두종류의 책을 각각 선물을 받겠되었다.
제목은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와 "마시멜로 이야기" 이 두책이다.
난 그중 한권뿐이 없는 1%를 선택했다. 멋진 띠를 두르고 있고, 하단엔 이렇게 적혀있다.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의 비결", "인간관계를 위한 셀프 리모델링..." 등등
이런 내용이다.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잊혀졌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것은 확실한것 같다. 예전에도 많이 이와 같은 분류의 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냥
지나쳐버린적이 많았던것 같다. 그땐 학생였기에... 지금은 사회인이기에 이 책을 읽은 이유일것이다. 아마도...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다. 한번 제자 또한 그러한것같다. '모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처럼 제자들이 한층 성장하길 바라시는 맘 같다.
중간정도 읽어 봤지만 좋은 내용인것 같아 책을 소개하려 한다. Y**24에서 강력추천 도서라 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과 상대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야 한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쓴 이 책은 성공하는 인간관계를 위한 인간관계 개선 프로젝트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자신을 원하고,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관계 패턴을 돌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대안들을 모색해 실천해볼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해라’라고 강요하는 처세서가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끌리는 사람과 등을 돌리게 하는 사람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또한 각각의 주제 끝부분에 마련된 ‘Stop & Think’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양한 대안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 지루한 내용은 아닌듯 싶다. 그 어떤 '1%'를 찾기 원하는 사람은 한번정도 읽어보면 한없이 좋을듯한 책이다. 좋은 책을 선물해주신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술로 한잔^^